김신영 mc 발탁, 전국노래자랑 故 송해 이어 진행 맡아...

개그맨 김신영이 KBS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발탁됐다. 34년간 진행을 해왔던 故 송해 선생님의 후임으로 진행을 맡게 된 것이다. 

 

김신영_김신영 인스타그램

 

29일 KBS는 '전국노래자랑'의 새 후임 MC로 김신영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은 1988년 5월부터 약 34년동안 송해 선생님이 진행하며 장수 인기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송해 선생님 이후 MC에 대하여 시청자들의 관심이 많았는데 김신영이 선정되며 앞으로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김신영은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맨으로서 인기를 누렸던 김신영은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진행을 맡는 등 MC로서의 재능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 출연하며 연기력도 인정받으며 연기자의 길도 걸었다. 

 

 

김신영은 선정 소감을 밝히며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라온 제가 후임 진행자로 선정되어 가문의 영광입니다. 앞으로 전국 팔도의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습니다"며 벅찬 감동이라는 인사를 함께 전했다. 

 

김신영은 10월 16일 방송분부터 진행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