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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확진 15만명대 위중증 환자 400명 넘어.. 넉달새 최다

by **oo** 2022. 8. 10.

여름들어 코로나19가 재유행 단계에 들어선 지 얼마 안되 확진자 수가 15만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금일(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 신규는 15만 1792명을 집계되어 누적 2천84만 5973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이 한참 유행이던 지난 4월 13일 19만 5,387명 이후 약 4개월만에 최대 수치이다. 이 추세면 이제 곧 20만명이 넘을 수도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실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오늘 회의에서도 이달 안에 20만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감염 속도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14로 3주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지만 여전히 1.0을 초과한 상태로 감염 확산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회의에서 "질병청은 8월 중 20만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고 정부는 30만명도 가능한 병상과 치료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어제보다 38명 늘어 402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50명 증가하여 누적 사망자 수는 25,382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 중 60세 이상 위중증 환자 수는 전체 위중증 환자 수의 85.3%, 사망자는 92%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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